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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중 핸드볼부
종목 핸드볼 종별 남중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1-11 17:20:14
첨부파일 이리중3.JPG (111.678 KB)

2. 이리중학교 핸드볼부

 

 


 

"당장의 성과보다 꾸준한 성장으로"

 


 

'우승', '전통의 강호' 타이틀이 항상 뒤따르는 학교 운동부()가 있다.

 

바로 전북 핸드볼의 위상을 대내외로 드높이고 있는 이리중학교 핸드볼팀이다.

 

1963년도에 창단된 이리중 핸드볼팀은 역사가 말해주듯 핸드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 명문팀이다.

 

1993년 소년체전 우승, 2009년 소년체전 우승, 2017년 소년체전 우승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없이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전북 핸드볼의 매서움을 증명하고 있다.

 

아울러 그 역사 속에서 무수히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했다.

현 국가대표 선수인 박세웅(SK), 오황제(충남도청), 김락찬(인천도시공사), 서현호(하남시청) 선수와 2002, 2010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올림픽 4회 출전에 빛나는 전 국가대표 이재우, 현 원광대학교 코치는 이리중학교 핸드볼부의 위엄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올해(2022) 기준 이리중 핸드볼팀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15명이다.

 

34년째 이리중학교 핸드볼부를 담당하고 있는 서근영 감독과 오병율 지도자의 지도아래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임태준(3·주장) 선수를 비롯, 김성민(피벗), 문진건(센터백), 김의재(골키퍼), 주건영(라이트백), 이석현(레프트백), 이수빈(라이트윙), 권오석(레프트윙·이상 3),

정인지(라이트윙), 김연우(센터백, 레프트백), 동부풍(레프트윙·이상 2), 이민준(레프트윙), 황선우(라이트윙), 정성빈(골키퍼), 황영준(피벗·이상 1) 선수로 구성 돼 있다.

전통의 강호답게 주전선수들 대부분은 청소년 국가대표급 역량을 가지고 있고 각종 대회때마다 각 포지션별 최상위 랭크에 이름을 올린다.

 

특히 소년체육대회 MVP이자 주장 임태준 선수는 그 역량이 탁월하다. 송학초등학교 3학년부터 핸드볼을 시작하여 감독님과 코치님의 지도아래 성실하게 능력을 성장시켜 왔다. 임태준 선수는 친구, 후배들과 함께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장 임태준 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활약 속 올해 개최된 각종 전국 대회에서도 전북 핸드볼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와 제7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구미시 일원에서 펼쳐진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핸드볼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처럼 이리중 핸드볼팀의 활약은 수십년동안 이어지고 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느 팀과 마찬가지로 선수 수급이라는 어려운 난관이 있기 때문이다.

 

타 지역에서의 선수 유입이 힘들어 학교 또는 익산 지역에서만 선수를 선발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내년부터는 이리중 핸드볼팀의 신구 교체가 이루어진다. 15명의 선수 가운데 과반수인 8명이 3학년으로 고등학교(전북제일고)를 진학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많지만 이리중 핸드볼팀은 혼연일체가 되어 핸드볼 강호라는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서근영 감독은 지금 당장 어떤 성과를 내는 것보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 고등학교 진학 이후의 선수생활 및 그 이후의 활동까지 생각하고 선수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선수들은 팀에 특정 스타 플레이어는 없어도 팀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하게 무장되어 있다.

 

 


 

  승패를 떠나 매경기 때마다 최선을 다한다는 이리중 핸드볼팀.

 

이리중 핸드볼팀이 명실공히 대한민국 핸드볼의 산실이라는 것을 실력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 하나하나를 주목해서 지켜 봐주고 성원을 보내줘야 할 것이다.